이봉주 선수의 수술 후 첫 공식 일정, '척수지막낭종' 수술로 호전, 이봉주의 나이, 키, 프로필
희귀 질환으로 머리가 90도까지 뻣뻣했던 이봉주 선수가 수술 후 첫 공식 일정에 나섰습니다.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마라토너 이봉주가 수술 후 건강이 호전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봉주 선수는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했습니다. 지팡이를 짚은 그는 전보다 더 건강해진 듯 눈길을 끌었습니다.
금년 6월에 척수(척수) 지방막 낭종 제거 수술을 받고 나서 2개월만의 일입니다. 마라톤 영웅 이봉주는 지난해 1월부터 근육 긴장 이상증으로 1년 넘게 투병해 왔습니다. 이 병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뻣뻣해지거나 목이 비틀려 통증을 동반한다.복근 경련에 의해 허리를 펼 수 없는 증상으로, 외견상 등과 허리가 심하게 구부러져 있어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방송에서 지팡이를 짚고 걷거나 휠체어를 탄 모습으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시 허리를 펴고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응원을 받아 왔습니다.
이봉주는 올해 6월 척수지주막낭종(흉추 67회 사이에 낭종) 제거 수술을 받은 뒤 병원을 옮겨 재활훈련에 전념했습니다. 이봉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술 경과는 대체로 좋은 편이며 이제 경련 현상도 보인다며 앞으로 건강을 회복해 여러분께 제가 달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봉주는 여전히 완전히 고개를 숙이지는 못했지만 비교적 호전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봉주는 지난해 봄부터 급속히 몸이 안 좋아져 희귀 질환인 근육긴장이상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자세가 나오거나 근육이 꼬이거나 하는 신경학적 질환입니다. 처음엔 뭉쳐야 한다 녹화 중 부상으로 알려졌지만 그렇지 않았어요. 촬영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던 이봉수 선수의 상태였는데 그 전부터 전조 현상이 있었다고 유튜브에서 밝혔다.
나중에 나온 얘기로는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질환이었지만 당시에는 원인을 알 수 없었고 치료 방법도 알 수 없었습니다. 결국 척수지막낭종으로 판명되어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수술이 잘 되어 회복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 6월 7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6시간 30분에 걸친 척추지주막낭종(흉추 6~7번 사이의 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소속사 랜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그의 수술 전후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동영상에서 이승엽은 "회복되면 '봉주르 라이프'를 외치며 30분이라도 내 발로 뛰고 싶다"며 "건강을 회복해 꼭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그는 근육 경련이 멎은 듯한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봉달이 이봉주는 한국 마라톤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1년에는 제105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이봉주 프로필 나이키 출생 1970년 11월 8일 (50세) 충청남도 천원군 성보면
본관 전주 이씨 덕흥대원군파
학력 성거초등학교 청송중학교 광천고등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무역학 학사
신체 164.6cm, 62kg, 255mm 종목 육상 주종목 마라톤 소속 손기정기념재단 감사




















